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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나라

강물

최성호 2008.12.16 21:54 조회 수 : 4642

강물


박덕중


우리의 핏줄
영원히 마르지 않는
한반도를 흐르는

강물은 지류 따라
흘러가고 흘러오고,
강물의 흐름 속에
겨레의 기침 소리가 들린다

나는 강물이다
아들놈도 강물이다
영원히 맥박으로 이어질

조국의 대동맥
희망의 푸른 물줄기
붉은 피처럼 흐른다

강물이 꾸짖는 날
가슴에 손을 얹고
강물 속에 나를 비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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